글로벌경제
전국적으로 아파트 매매가, 전세가가 급등하면서 내 집 마련 문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신혼희망타운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혼부부와 같은 젊은 세대는 가점이 부족해 청약 당첨이 어렵지만, 신혼희망타운의 경우 신혼부부 등 젊은 층에 우선 배정돼 당첨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한 가격에 집을 마련할 수 있다.
이 타운은 신혼부부 등의 내 집 마련을 돕기 위해 공급하는 신혼부부 특화형 공공주택 이다. 청약 기본 자격은 공고일부터 입주할 때까지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혼인기간이 7년 이내 이거나 6세 이하 자녀를 둔 신혼부부, 1년 이내에 혼인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예비 신혼부부, 6세 이하 자녀를 둔 한부모 가정이 공급받을 수 있다.
또한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및 납입횟수 6회 이상이어야 하며, 총자산기준(3억700만원 이하)과 올해 2월 이후 완화된 소득기준(전년도 가구당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130% 이하, 배우자 소득 있을 경우 140%)도 부합해야 한다.
수요자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는 합리적인 분양가와 금융 혜택도 제공한다.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 받아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 받을 수 있으며, 뿐만 아니라 신혼희망타운 전용 주택담보대출도 적용돼 초기에 주택대금의 30% 정도만 부담하면, 남은 대금은 입주시 연 1.3% 저금리로 대출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신혼희망타운 신청 및 자격 요건
이렇다 보니 올해 신혼희망타운 아파트는 뚜렷한 인기를 보이고 있다. 올 1월 GS건설이 위례신도시에 공급한 ‘위례자이더시티’는 293가구 모집에 1만7000여 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58.1대 1을 기록했다.
지난 5월 DL이앤씨가 경기도 의왕시 고천동에 ‘e편한세상 고천 파크루체’는 평균 4.3대 1의 경쟁률로 청약을 마감했다.
전문가는 “올해 수도권 민영주택의 경우 청약 경쟁률과 당첨 가점이 나날이 높아지면서 상대적으로 가점이 낮은 30~40대 젊은 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 문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신혼희망타운 자격 요건에 충족되는 수요자는 신혼희망타운 공급을 눈여겨봐야 한다”라고 전했다.
이러한 가운데 금호건설, GS건설 컨소시엄은 서울시 화곡동에 ‘강서 금호어울림 퍼스티어’를 9월 공급을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서울시 최초로 민간 건설사 브랜드 적용 신혼희망타운 아파트로 기존 블록명이 단지 명을 대체하던 신혼희망타운 단지와 다르게 해당 단지의 선호도가 높은 ‘어울림’ 브랜드가 적용돼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최고 25층, 5개 동, 전용면적 49~59㎡ 523세대 규모다. 금번 분양물량은 △49㎡A 147세대 △49㎡B 32세대 △55㎡ 38세대 △59㎡A 31세대 △59㎡B 100세대 총 348세대다.
단지는 최적의 주거 맞춤 입지를 갖췄다. 우선, 단지 앞 화곡로를 통해 올림픽대로, 공항대로 진출이 쉬워 수도권 전역으로의 이동이 쉬우며, 화곡역과 가양역과 원종~강서구청~홍대입구를 지나는 서부광역철도 강서구청역(가칭)이 인근에 조성될 예정이다.
반경 1km 이내에 등서초를 비롯 초등학교 3개소, 중학교2개소, 고등학교 5개소 등 명문 학군 및 인근에 밀집한 학원가도 가깝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구로구 경인로에 위치하며, 신혼희망타운 청약은 LH 청약센터 홈페이지에서 접수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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